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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옷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옷장을 만들어도 옷걸이가 없으면 안되죠~ 그래서 미리 주문해뒀던 3 mm 굵기의 공예용 철사로 옷걸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것인만큼 맨땅에 헤딩할 수는 없는 법! 참고할만한 작품이 없나 싶어 검색질을 해보니 재윤님의 블로그(링크)에 좋은 자료가 있네요. 세련된 모양에 하트를 넣은 아이디어가 좋아서 따라해보기로 했습니다. ^^ 어제 만든 최초의 작품.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습니까?ㅋㅋ 오늘 만든 두 번째 작품. 하루 사이에 많이 발전했죠? ^^ 하트가 꼭 전구 필라멘트 같다는… ㅡㅡ; 재윤님의 오리지널처럼 고리 부분 끝을 잘 말아서 옷에 걸리지 않도록 해봤습니다. 바지를 못거는 한이 있더라도 하트는 포기할 수 없다! 결국 바지를 걸 수 있도록 철사 한 줄을 더 추가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최종 목적.. 더보기
이번에는 구체관절인형용 옷장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도진 DIY병이 벤치 하나 만든 걸로는 치료가 안되네요. 그래서 전부터 갖고 싶었던, 보다 큰 아이템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구관용 옷장이죠. 직접 만들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일단 자료 수집 시작~ 인터넷으로 ‘인형 옷장’을 검색했더니 바비인형용이 대다수네요. OTL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아크릴로 만든 제품이 있던데, 가격이 무려 45만원! 또 다른 쇼핑몰에서는 나무로 만든 SD용 옷장이 있었습니다만, EID에게는 작다 싶네요. (옷장 만드느라 너무 고생해서 그냥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했습니다. ㅜㅜ) 자료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만들기로 결정! 작업하기 쉽도록 붙박이장 컨셉의 직선 디자인으로 가면서, 시트지로 멋을 내기로 했습니다.(엄청난 노가다의 시작… ㅜㅜ) 나사를.. 더보기
구체관절인형을 위한 벤치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소품 하나 만들었습니다. 바로 구체관절인형을 위한 벤치!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벤치나 소파는 몇 가지 없는데다 구입할만한 것은 가격이 ㅎㄷㄷ한 수준이라 DIY병이 발동해버렸죠~ ^^ 본업에 쫓기다 보니 공방 다닐 시간은 없고, 정말 집에서 정말 틈틈이 만들었습니다. 시작부터 완성까지 한 달 정도 걸린 듯하네요. ㅜㅜ 벤치 만들기로 작정하고 가장 먼저 그렸던 디자인입니다. 전에 만들었던 화분 받침을 변형한 것인데 영 아니다 싶어서 폐기했죠~ 그리고 다시 그린 두 번째 디자인. 그럭저럭 소파 분위기가 나는 독특한 벤치다 싶어서 이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돈들이지 않고 집구석에 처박혀있던 걸 썼습니다. 하얀 상판은 재활용품 버릴 때 주워온 나무, 옆판은 쓰고 남은 MDF, 그 외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