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네그리프란?
포네그리프는 고대의 사람들이 그들에 대한 정보를 담아 후세에 전해지도록 남긴 돌입니다. 직육면체 모양의 검은 돌로 만들어졌으며, 어떠한 폭발이나 충격에도 파괴가 불가능할 정도로 단단한 강도를 지녔지요. 포네그리프의 표면에는 현재 사용되지 않는 문자들이 새겨져 있는데, 이를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은 니코 로빈뿐입니다.(골 D 로저가 이 문자를 알고 있었기에 또 다른 누군가가 알고 있을 여지는 있습니다.)
포네그리프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으며, 담겨 있는 정보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정보를 가진 돌」과 「그 돌이 있는 곳을 가리키는 돌」이지요. 지금까지 등장한 포네그리프 가운데 그 내용이 알려진 것은 모두 전자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포네그리프는?
밀짚모자 해적단이 그랜드 라인으로 들어간 이후 몇 개의 포네그리프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도대체 이것이 무엇인지, 그 속에 담긴 비밀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럼 포네그리프가 언제, 어디에서 모습을 드러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⑴ 알라바스타 사막의 지하 유적에서 발견된 포네그리프
밀짚모자 해적단이 알라바스타의 수도 아르바나로 가기 위해 사막을 건너던 도중, 일행과 떨어져버린 루피와 조로, 쵸파가 발견한 것입니다.(일행에서 떨어진 이유는? 역시나 루피가 사고를 쳐서… ㅋ) 뜨거운 햇볕을 피해 바위 그늘에서 쉬려다가 지하로 빠져버렸는데 그 곳에 고대의 유적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죠. 거대한 돔 형태의 건축물 속에는 폐허가 되어버린 구조물과 모래에 반쯤 묻힌 포네그리프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지하 유적의 포네그리프(좌)와 그것을 살펴보는 쵸파(우)
포네그리프에 쓰인 문자를 자세히 살피던 쵸파는 이 유적이 고대의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물론 해독은 못했지만 책에서 본 적이 있다는군요.) 또한 지은 후에 모래로 덮은 것인지, 처음부터 지하에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고대의 사람들이 이 건축물을 숨기려 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포네그리프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 이상의 정보는 얻지 못했지요.
⑵ 알라바스타 왕국의 수도 아르바나에 숨겨진 포네그리프
아르바나의 포네그리프는 왕궁 서쪽에 위치한 장제전(왕가의 무덤) 지하에 있으며, 알라바스타의 왕위 계승자만이 알고 있는 비밀 계단을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이 포네그리프에 기록된 내용은 알라바스타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고대병기 「플루톤」의 위치와 관련 정보였지요. 먼 옛날 워터세븐에서 만들어졌다는 이 전함은 단 한 발만으로도 섬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의 무기를 탑재하고 있었습니다.(너무나 강력한 병기를 만들어 버린 설계자는 플루톤이 폭주하게 되었을 때 이에 대항할 세력을 위해 그 설계도를 후세에 남깁니다. 워터세븐 최고의 조선공들에게 대대로 전해내려오던 이 설계도는 플루톤이 부활하지 못할거라 확신한 프랑키에 의해 에니에스 로비에서 태워졌지요.)
플루톤의 위력(좌)과 장제전 지하의 포네그리프(우)
플루톤은 핵무기를 탑재한 걸까요?
세계정부를 뒤엎으려는 야심을 가진 사나이 크로커다일에게 플루톤은 상당히 매력적인 존재였습니다. 니코 로빈을 통해 아르바나의 포네그리프에 플루톤과 관련된 정보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 그는 플루톤을 손에 넣기 위해 로빈과 협력하게 되지요. 세계정부 등장 이전의 역사인 「공백의 100년」에 대한 연구를 위해 포네그리프가 필요했던 로빈은 장제전 지하로 갈 수 있게 도와주면 고대병기 플루톤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조건으로 크로커다일을 낚는데 성공합니다.
그로부터 4년 후, 로빈은 드디어 포네그리프 앞에 서게 되지만 그토록 찾아 헤메던 「공백의 100년」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하자 낙담합니다. 그리고 애초부터 플루톤에 대한 정보를 크로커다일에게 넘길 생각이 없었기에 그를 죽이려 하지만 실패하고 도리어 치명상을 입게 되지요. 하지만 크로커다일을 꺾은 루피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되고, 고대병기의 비밀을 간직한 포네그리프는 장제전의 붕괴와 함께 아무도 다가갈 수 없게 됩니다.
⑶ 하늘섬으로 날아가버린 샨도라의 포네그리프
밀짚모자 해적단이 하늘섬으로 가기 위해 전초기지로 삼았던 섬 자야를 기억하시나요? 해골 모양으로 생겨서 해골섬이라고도 불렸지만, 400년 전에 발생한 녹업 스트림에 의해 섬의 절반이 하늘섬으로 날아가버리면서 본래의 모양을 잃게 됩니다. 이후 하늘섬으로 옮겨진 부분은 스카이피아 사람들에게 「어퍼 야드」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그들만의 성지가 되는데, 바로 이 곳에 자야의 황금향인 샨도라의 유적이 있습니다. 모든 건물이 금으로 덮여 있어 호화로움의 극치를 달리는 이 유적의 핵심은 중앙에 위치한 황금종과 그 밑의 포네그리프였지요.
(좌)하늘섬으로 날아가버리기 전의 샨도라 유적. 황금종 바로 아래에 포네그리프가 있습니다.
(우)포네그리프 곁에 새겨진 로저의 메시지
이 포네그리프에 담겨 있는 내용은 또 다른 고대병기 「포세이돈」의 위치와 관련 정보였습니다. 그런데 병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함의 형상을 가진 플루톤과 달리, 포세이돈의 실체는... 놀랍게도 어인섬의 인어공주 시라호시였죠. 그렇다면 그녀가 가진, 막강한 병기로서의 힘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그랜드 라인의 지배자인 해왕류와 대화하고, 그들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포세이돈이라는 이름과 함께 왕가의 피를 타고 시라호시에게 전해진 이 힘은 루피와의 만남을 계기로 깨어났지요. 그렇다면 오토히메가 말했던 '시라호시의 힘을 올바르게 이끌어주고, 세계에 큰 변화를 일으킬 인물'은 바로 루피? ㅎㅎ 이와 관련해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
샨도라 유적의 포네그리프에는 포세이돈에 대한 정보 외에 또 하나의 흥미꺼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포네그리프 곁에 새겨진 로저의 메시지! 포네그리프의 것과 같은 문자로 「나 이곳에 왔노라, 이 글을 땅끝으로 인도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었죠. 그가 어떻게 고대의 문자를 알고 있었는지도 의문이지만, 메시지의 내용도 무슨 말인지 애매합니다. 하지만 이 메시지를 읽은 로빈은 「정보를 가진 돌」에 담긴 문장의 연결체인 「리오 포네그리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로저가 이 문장을 가지고 목적지에 이르렀다는 확신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지금까지 읽은 포네그리프의 문장을 마지막 목적지 「라프텔」까지 인도해야 한다는 사명이 있음을 느끼지요.
⑷ 오하라 전지의 나무 내부에 있던 포네그리프
오하라는 웨스트 블루에 있는 작은 섬으로 세계 최고의 고고학 연구소인 「전지의 나무」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섬 한복판에 자리한 전지의 나무는 살아있는 거대한 나무이며, 그 내부는 전세계의 모든 지식이 모여 있는 최고의 도서관과 각종 연구실로 꾸며져 있었지요. 이 곳의 책임자는 고고학계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클로버 박사.(헤어스타일이 클로버 잎입니다. ㅋㅋ) 그는 니코 로빈에게 이 곳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사람이기도 합니다.
오하라 한복판에 서 있던 전지의 나무(좌)와 내부의 포네그리프(우)
전지의 나무 내부에는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인지, 아니면 외부에서 가져온 것인지 알 수 없는 포네그리프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오하라의 고고학자들은 이 포네그리프와 고대로부터 전해져 오는 문헌들, 그리고 탐사대가 가져오는 정보를 이용해 공백의 100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공백의 100년에 대한 연구를 엄격히 금지하던 세계정부에 이 사실이 발각되면서 작은 섬 오하라는 해군 군함들의 무차별 포격인 「버스터 콜」에 의해 소멸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공백의 100년에 대한 금지된 연구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전세계 학계에 경고하는 본보기가 되어버리지요.
⑸ 어린 로빈이 찾은 포네그리프
어린 로빈이 쿠잔 중장(후의 아오키지 대장)의 도움으로 오하라에서 홀로 살아남은 후 여러 곳을 방황한 끝에 발견한 것입니다. 발견 장면만 나왔을 뿐 어디에 있는 것인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⑹ 어인섬의 포네그리프
「샨도라의 유적」의 포네그리프 이후 로빈이 정말 오랜만에 찾아낸 것으로, 「바다의 숲」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인섬에 포네그리프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한 로빈이 어딘가에서 얻은 정보를 기초로 찾아낸 것이죠. 이 포네그리프는 앞서 발견되었던 것들과 달리 사과의 편지를 담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공백의 100년 중 어느 때에 어인섬으로 내려온 「조이 보이」라는 사람이 어인섬 사람들과의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한 사과였지요. 그렇다면 조이 보이는 과연 누구인지? 고대왕국와 어인섬은 어떤 관계였길래 이 곳에 포네그리프가 있는 것일까요? 원래 그런 물건이긴 합니다만, 어인섬의 포네그리프는 정말 베일에 싸여 있네요. ㅜㅜ
세계정부 탄생의 비밀
세계정부가 설립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800년 전입니다. 그 이전의 역사는 거의 소멸되어 있어 별로 알려진 것이 없지요. 이른바 「공백의 100년」 또는 「기록되지 않은 역사」라 불리는 시기입니다. 세계정부는 이 시기에 대한 연구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전 세계의 학자들은 학문적인 호기심에 이끌려 공백의 100년에 대한 연구를 비밀리에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이 연구의 중심에는 고고학의 성지 오하라가 있었지요.
오하라의 고고학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것은 포네그리프에 담겨 있는 내용과 그 존재 이유였습니다. 왜 과거의 사람들은 포네그리프를 만들어 미래에 그것을 전하려 한 것일까? 종이나 책에 기록하면 그들의 메시지가 소실될 것을 우려한 것일까? 고고학자들은 포네그리프를 만든 고대의 사람들에게 적이 있었으며 그들에게 패해 멸망했다는 가설을 세웁니다. 그리고 아득한 옛날의 문헌과 몇 개의 포네그리프로부터 세계정부 이전에 거대한 고대왕국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밝혀내지요.
세계정부 등장 이전에 존재했다는 고대왕국 중심부의 상상도
고고학자들은 이 고대왕국에 대한 정보가 집요할 정도로 지워진 사실에 주목합니다. 세계정부의 등장이 공백의 100년이 끝나는 그 시기에 꼭 맞추어 이루어졌다는 사실과 함께… 그리고 고고학자들이 지목한 고대왕국의 적은 바로 세계정부! 고대왕국은 후에 세계정부라 이름 붙여진 연합국에 의해 멸망했으며, 이를 예견한 고대 왕국의 사람들이 모든 진실을 포네그리프에 남겨 미래에 전한 것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버스터 콜에 의해 폐허가 되어버린 오하라.
이후 세계지도에서도 그 존재가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나… 이 금지된 연구에 대한 댓가는 참혹했습니다. 해군의 버스터 콜에 의해 오하라는 소멸되고, 공백의 100년에 대한 연구는 완전히 자취를 감춰 버립니다.
세계정부가 ‘공백의 100년’에 대한 연구를 금지한 이유는?
오하라의 예에서 보듯이 세계정부는 「공백의 100년」과 그 단서가 되는 포네그리프에 대한 연구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세계정부가 들어서기 이전의 모든 역사에 대한 연구가 금지되어 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 싶네요. 순수한 동기를 가진 학문적인 연구라 하더라도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세계정부의 최고 권력인 오로성. 오하라 말살을 지시한 장본인들입니다.
첫 번째는 세계정부를 위협할 수 있는 고대병기의 부활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세계정부가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앞에서 설명했다시피 포네그리프 중에는 고대에 존재했다는 강력한 병기에 대한 정보를 담은 것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 병기가 감춰진 장소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그래서 순수한 동기로 시작한 연구라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고대병기의 위치가 노출될 것을 우려한 세계정부가 이에 대한 모든 연구를 금지해버린 것입니다. 지나치게 극단적인 조치인 것이죠.
칠무해인 동시에 바로크 웍스의 사장이었던 두 얼굴의 사나이 크로커다일.
알라바스타에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고대병기로 세계정부에 도전하려 했던 그의 야망은
니코 로빈의 배신과 함께 물거품이 됩니다.
두 번째로는 고대왕국의 존재를 감추고, 고대왕국의 이상 또는 이념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이게 진짜 이유죠.) 세계정부 등장 이전에 고대왕국이 존재했던 시기가 혼란기였다면 이를 수습하고 등장한 세계정부는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낸 정의로운 존재가 됩니다. 반대로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구가하던 고대왕국에 위협을 느낀 주변국들이 연합하여 이를 멸망시킨 후 세계정부를 만든 것이라면 세계정부 존재의 정당성은 치명타를 입게 되지요.
그런데 오하라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전자가 아닌 후자가 공백의 100년 동안에 실제 일어난 사건인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정부는 이를 은폐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조직적으로 고대왕국에 대한 유적, 유물, 문헌들을 거의 남김없이 파괴한 다음 세계정부 등장 이전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금지시킨 것입니다.
리오 포네그리프란 무엇인가?
리오 포네그리프는 실체를 가진 것이 아닙니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포네그리프 가운데 「정보를 가진 돌」을 이어서 읽으면 공백의 100년을 메워주는 하나의 문장이 완성되는데 이것이 바로 리오 포네그리프의 본질입니다. 역사상 리오 포네그리프를 완성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사람은 단 한 명뿐! 바로 해적왕 골 D 로저입니다.
이렇게 이어서 읽으면 된다는 이야기?
(그나저나 포네그리프가 이렇게 많으면 언제 다 찾나? 로빈아, 큰일났다!)
그렇다면 한 가지 문제점이 생기네요. 리오 포네그리프는 정보를 가진 돌을 이어서 읽으면 된다고 했는데… 그럼 전세계에 흩어진 포네그리프 가운데 정보를 가진 돌을 모두 다 찾아내야만 리오 포네그리프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일까요? 과연 로저는 모든 포네그리프를 다 조사했던 것일까요?
이 의문점에 대한 자체 해결을 위해 우선 포네그리프들이 있던 장소를 생각해봅시다.
- 사막의 지하유적과 아르바나의 장제전 → 그랜드 라인의 알라바스타
- 샨도라의 유적 → 그랜드 라인의 자야 근해 상공
- 전지의 나무 지하 → 웨스트 블루의 오하라(처음부터 전지의 나무 지하에 있었거나, 근처의 것을 옮겨왔을 것으로 추정)
- 어딘지 모를 깊은 숲 속 → 웨스트 블루의 어떤 곳(로빈이 어린 시절에 발견했다는 점을 근거로 한 추측, 참고로 로빈이 그랜드 라인으로 들어온 것은 루피가 모험을 시작한 때를 기준으로 7년 전임)
몇 개의 포네그리프가 발견된 위치.
붉은 원에 알라바스타와 하늘섬이, 푸른 원에 오하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몇 개 안되긴 하지만 포네그리프의 분포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샨도라의 유적을 제외하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쉽게 찾아내지 못할 곳에 자리잡고 있지요. 대부분의 포네그리프가 이렇게 광범위하고 꼭꼭 숨겨진 장소에 존재한다면 이것들을 모두 찾아내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고대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유일한 고고학자(?)인 로빈조차도 포네그리프 하나를 찾아내는데 몇 년이 걸린 판에 전세계에 흩어진 것을 다 찾아내라니… 이야기 전개상 무리지요.(다 찾고 나면 로빈은 이미 할머니? ^^)
이 문제점은 다음 조건 가운데 하나가 만족되면서 자연스럽게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각각의 포네그리프마다 복제품이 몇 개씩 있고 이것들이 전세계에 골고루 흩어져 있다.
- 「정보를 가진 돌」 가운데 몇 개만 조합해도 리오 포네그리프를 만들 수 있다.
- 밀짚모자 해적단이 라프텔에 가까워질수록 만나게 될 포네그리프의 개수는 급증할 것이다.
물론 어느 경우든 간에 로빈이 보다 많은 포네그리프를 찾아낼수록 리오 포네그리프의 완성도는 점점 높아질 것입니다.
그럼 리오 포네그리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공식적으로는 아무 것도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소문으로 떠도는 것은 좀 있죠~) 지금 바로 추측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니 나중으로 미루고, 위에서 잠시 언급된 고대왕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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