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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

이플하우스의 여신들-⑴ 아이리스 본격적으로 피규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지 언 반년이 되어가는군요. 그 동안 루리웹 피규어 동호회(이하 루피동)을 수없이 들락거리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이를 통해 구매로 이어진 제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봐서는 안될 것을 봐버렸네요. 바로 구체관절인형입니다.(소장품 자랑질의 폐해가 바로 뽐뿌질입니다. 이거 참 무섭죠. ㅡㅡ;) 루피동은 아니메나 게임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다 보니 PVC 피규어와 관련된 게시물이 대부분이고, 구체관절인형(이하 구관)과 관련된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그나마 올라오는 것도 수퍼 돌피(SD)나 아니메와 관련된 돌피 드림(DD, 엄밀히 말하면 얘는 구관이 아님)이 많지요. 피규어 구입 기준 가운데 중요한 것이 원작의 캐릭터를 얼마나 충실하게 살렸나인데 구관 특성상 이.. 더보기
[신상품] 원피스-보아 핸콕 스태츄 웨딩 버전 (메가하우스/한정판) 밀짚모자 해적단부터 시작해서 해군본부, 칠무해, 사황 관련 캐릭터들까지 수많은 피규어를 양산하고 있는 원피스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제품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원피스 POP 시리즈 Limited Edition 보아 핸콕 Wedding Version!(길죠? 나름 줄인 겁니다.^^) 이미 NEO-DX와 Bikini Version(White, Purple 두 가지)의 형태로 보아 핸콕 피규어를 선보였던 메가하우스에서 네 번째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애니 469화에 등장했던 루피와 핸콕의 결혼식 장면. 핸콕의 상상일 뿐, 실제 벌어진 일은 아닙니다. 이번 Wedding Version은 애니 469화, 470화에 등장했던 핸콕의 상상을 그대로 현실로 옮겨왔습니다.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고 부케.. 더보기
[재발매] 공각기동대-타치코만즈 넨도로이드 3종 (굿스마일) 오늘 굿스마일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군요. 공각기동대 SAC에 등장했던 타치코마 3형제, 타치코만즈가 재발매 된다고 합니다. 한 달씩의 시차를 두고 발매되었던 초판 때와 달리, 세 제품이 동시에 나오는군요. 공각기동대 SAC 제25화의 서플먼트에 등장했던 타치코만즈. 넨도로이드 브랜드로 나오다 보니 디테일에 목숨을 걸기 보다는 귀엽게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본래 모습에 비해 다리가 짧고, 생략된 부분이 좀 있군요. 매니퓰레이터는 손가락을 편 형태와 오므린 형태 두 가지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손가락 자체는 가동되지 않습니다. 매니퓰레이터 사이에 위치한 무장도 그레네이드 런쳐와 개틀링 건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끔 되어 있구요. 넨도로이드 타치코만즈.. 더보기
[소개글] 하늘의 소리-소라미 카나타 스태츄 (코토부키야) 오늘 소개할 피규어는 「하늘의 소리」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소라미 카나타 이병입니다. 작년 11월, 코토부기야에서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내부사정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제품이지요. 하늘의 소리를 재미있게 본 터라 기대가 컸는데… 발매 직전에 중단한 이유가 뭘까요? 아마도 돈 문제일 것 같네요. 제작 발표를 하고 예약을 받았더니 반응이 별로더라~ 이런 것 아닐까요? 소라미 카나타 이병. 외모에서 히라사와 유이의 느낌이 납니다. 하늘의 소리는 여군들만 있는 작은 부대의 소소한 일상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주인공들의 외모가 「케이온」과 비슷해서 군대온이라는 별명도 얻었구요.(제작사쪽에서 우연이라고 해명했지만 믿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초반부터 줄곧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끝에 가서 조금 시끄러워집니다.. 더보기
[소개글] 오딘스피어-벨벳 스태츄 (야마토)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오딘스피어」에 등장하는 벨벳입니다. 저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많은 녀석이네요. 그 넘의 세트 지향주의 때문에 거의 구입 직전에 포기했거든요… ㅡㅡㅋ 벨벳 일러스트. 오딘스피어 관련 피규어는 알터의 그웬돌린-메르세데스, 야마토의 메르세데스-벨벳, 타카라토미아츠의 그웬돌린이 있습니다. 오딘스피어 히로인 3인방을 모두 발매한 곳은 아직 없지요. 그래서 알터제 메르세데스와 그웬돌린을 구입한 후에 3인방을 완성하기 위해 야마도 벨벳을 알아봤는데… 이 녀석 크기가 엄청난 겁니다. 전체 높이 250mm는 알터제 메르세데스, 그웬돌린과 큰 차이 없지만, 베이스를 제외하고 본체만 따지면 체급이 완전히 다릅니다. 세 피규어를 한 자리에 모은 사진을 봤더니 벨벳의 존재감이 엄청나더군요. 결국 알터.. 더보기
[신상품] 샤이닝 하츠-린 샤오메이 스태츄 (맥스팩토리)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린 샤오메이입니다. 맥시마나 카구야와 마찬가지로 「샤이닝 하츠(Shining Hearts)」에 등장하는 캐릭터지요. 낮에는 골동품 가게의 평범한 딸이지만, 밤이 되면 괴도 「블랙 테일」로 변신하는 의적입니다. 잔꾀가 많아서 게임의 주인공들이 그녀에게 많이 휘둘리는 듯하지만, 밝은 분위기에 상냥함까지 갖춰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합니다.(…라고는 하는데 난 일러스트와 피규어에만 관심이 있을 뿐!) Tony씨의 샤오메이 일러스트. 밝은 색의 치파오가 잘 어울리는 캐릭터입니다. (출처: 전격 온라인 ← 클릭하면 연결) 맥스 팩토리에서 발매한 샤이닝 시리즈 피규어는 상당히 많은데요, 샤이닝 하츠와 관련된 것은 샤오메이가 처음입니다. 하지만 다른 샤이닝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1/.. 더보기
[신상품] 샤이닝 하츠-카구야 스태츄 (코토부키야)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카구야(カグヤ)입니다. 맥시마와 마찬가지로 「샤이닝 하츠(Shining Hearts)」에 등장하는 캐릭터지요. 그녀가 잃어버린 감정을 되찾아주는 과정이 게임의 주요한 스토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Tony씨의 카구야 일러스트. 감정을 잃어버린 소녀라는 설정 때문인지 눈빛이 슬퍼 보이네요. (출처: 전격 온라인 ← 클릭하면 연결) 현재 카구야 피규어는 코토부키야에서만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굿스마일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맥스 팩토리의 이름으로 샤오메이(샤이닝 하츠의 다른 캐릭터)가 떴네요. 코토부키야의 샤이닝 시리즈는 1/8 스케일인데 반해, 맥스 팩토리는 1/7 스케일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두 회사 제품에 중복되는 캐릭터들도 있구요. 그렇다면 맥스 팩토리에서도 .. 더보기
[신상품] 샤이닝 하츠-맥시마 엔필드 스태츄 (코토부키야) 오늘 소개할 피규어는 「샤이닝 하츠(Shining Hearts)」라는 게임에서 환상 세계의 사자로 등장하는 맥시마(Maxima, マキシマ)입니다. 그러고 보니 셀베리아 블레스에 이어 또 게임 캐릭터네요. 셀베리아가 등장했던 「전장의 발큐리아」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애니라도 있었지만, 이 샤이닝 하츠는 아직까지 관련 애니가 없는, 순수한 게임입니다. 게임은 하지도 않는데 캐릭터에는 관심이 가니… 중증인가요? ㅡㅡ; Tony씨의 맥시마 일러스트.(출처: 전격 온라인 ← 클릭하면 연결) 샤이닝 시리즈는 「샤이닝 티어즈-샤이닝 윈드-샤이닝 하츠」로 이어지고 있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줄곧 Tony라는 분이 담당했습니다. 그가 작업한 게임들은 대박을 터트리기 보다 B급 정도의 흥행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하.. 더보기
[소개글] 썸머워즈 관련 피규어 모음 2009년 8월에 개봉했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애니 「썸머워즈」 기억하시죠? 저도 극장에서 재미있게 봤고, DVD까지 구입했는데요… 작년부터 이 작품과 관련된 피규어가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이를 정리하는 글을 올려봅니다. 피규어로 출시된 썸머 워즈 캐릭터들. 위에서부터 킹 카즈마, 러브 머신, 나츠키 아바타, 켄지 임시 아바타 그리고 이케자와 카즈마. ⑴ GSI크레오스의 PINKY-STREET 시노하라 나츠키 2010년 5월에 발매된, 썸머워즈 최초의 피규어 상품입니다. PINKY-STREET이라는 브랜드로 나왔는데 귀엽고 저렴한 것이 특징이지요. 100mm 정도의 높이에 헤드 1개, 바디 2개와 기타 액세서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1,575엔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구성 같습니다. 흠을 잡는다면 .. 더보기
[소장품] 전장의 발큐리아-셀베리아 블레스 스태츄 (알터)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전장의 발큐리아」에서 제국군 지휘관으로 등장하는 셀베리아 블레스 대령입니다. 발큐리아인으로 각성한 모습으로 인해 「푸른 마녀」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주인공 아리시아를 넘어서는 아름다움을 지닌 여성이지요.(아리시아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전 셀베리아가 훨씬 더 좋다구요~ ㅡㅡ;) 발큐리아인으로의 각성 모습. 박력이 철철 넘칩니다. 손에 든 무기는 발큐리아 고유의 창으로 앞부분이 회전합니다. 그래서 통칭 드릴녀라는…ㅋ 잠시 애니를 짚고 넘어가자면 「전장의 발큐리아」는 플레이 스테이션용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2009년에 방영되었습니다. 전쟁물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고 정교한 화면으로 눈길을 끌었지요. 초반에는 전쟁을 소꼽놀이처럼 묘사하고 있어서 많이 오글거리는 부분도 .. 더보기